또 가고싶은 팔공산 맛집 '우인정 '

 

 

지난 주 결혼기념일이라

남편과 함께 외식을 하고 왔습니다

 

다음번에 부모님을 모시고

또 오고싶은 생각이 드는 맛집을 다녀왔어요

 

 

 평일이라 남편이 퇴근하고 집을 나서는데

이 때 까지만 해도 메뉴를 못고르고 있었어요ㅠㅠ 

 

오랜만에 팔공산이나 가자! 하다가 너무 배고파서

팔공산 오르기 전에 소고기집이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ㅎㅎ

 

 

 

 

우인정이라는 한우맛집입니다

대구칠곡에서 팔공산 올라가는 길 맞은편

상설매장 바로 뒷편에 위치해 있어요

 

 

 

건물이 깔끔해서 눈에 띄니 찾기 쉬웠습니다 ㅎㅎ

 

 

 

모던하고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맘에 들어요!!ㅎㅎㅎ

 

 

 

평일 라스트오더는 저녁8시 까지이고,

주말은 7시 30분까지이니 참고 해주세요^^

 

 

 

정세트를 시켰고 기본 찬과 고기 구성입니다

본갈빗살 대신 살치살로 대체가능이라 바꿨어요

 

(뚝배기로 나온 소고기뭇국은 서비스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한우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것 같아요

직접 만드신다는 기본 반찬들도 맛있어서

접시를 싹싹 비워낸 남편 ㅎㅎㅎ

 

 

 

남편이랑 둘이서 맛있다고 궁시렁대면서

눈에 불을 켜고 열심히

먹다가 냉면도 먹어봤어요

 

기성품 냉면이겠거니 하고 먹어봤는데 엥?

아니야....이거 뭐냐며 너무 맛있다고

 

남편한테 줘 봤더니 마셔버리네요?

 

면도 가늘고 질기지 않고 딱 좋다고

냉면 육수 항상 남기던 남편이

그릇을 비웠더랬죠 ㅋㅋㅋㅋ

 

고기가 너무 좋아서

육회비빔밥이 너무 기대 되는데

배불러서 더이상 못 먹겠다며

다음을 기약함

 

나더러 여기 잘 찾았다고 칭찬을 해주는데

역시 나는 이런거 잘 찾는다고

오만방정떨어 줌ㅎㅎㅎㅎ

 

평일에 가니 조용하고

음식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고

맛보라고 서비스 주시는 것 마다 넘 맛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