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 아르바이트를하며
일상을 보내던 중
편두통과 눈 통증이 찾아왔다.
안압이 오른듯한 통증에 눈 뜨기가 힘들었고,
머리카락을 쥐어잡아 뜯는듯한 고통과
찌르는것 같은 통증이 동시에 나타났다.
먼저 안과를 가서 검진을 받아보았지만
안압은 정상이고 편두통과 관련이 없는것같다 함
다만 염증이 조금 있어서 약만 처방받아왔고,
편두통 강도가 점점 심해져서 동네에 있는 신경과
보는 내과에 가서도 진료를 보았으나
단순한 편두통이라 진단 받았다
약을 처방받아와서
먹고 약기운에 잠들었다가 깼는데,
새벽 1시가 넘어 두통이 너무 심해서 깼다.
눈도 너무 아프고 차원이 다른 두통을 겪으니
눈물이 줄줄 흘렀다 ㅠㅠ
숨쉬기도 힘들정도로 아파서
남편이 응급실을 데리고 갔다
Ct촬영과 피검사를 했지만 이상이 없었고,
진통제만 3개 맞고 호전되지 않아서
경구약도 처방받아 먹었더니 정신은 차려지는 것 같아서
약 더 받아서 아침에 퇴원
광복절 아침이라 세상에 고요했던 기억이 난다.
남편도 나도 잠을 못자서 오후늦게 까지 자고
저녁즈음 집에만 있기 억울해서 외출을 했다.
약기운이 돌때는 그나마 생활이 가능한데,
다시 아프기 시작했다.
약을 먹은 그때만 덜아플 뿐이지
통증은 멋지 않아서 4일 정도 시달렸는데
지인의 소개로 한의원에 진료를 보러갔다.
원장님은 나와 대화를 하며 살펴 보시더니
목이랑 어깨가 안좋아서 편두통이 올 수 있다고
내 자세가 너무 안좋다 하셨다.
설명을 해주시는데 여기 아프겠다 싶어 누르면
나는 너무 아파서 욕이 나올뻔 했음 ㅠㅠ
그래도 치료 받고나니
약도 안들던 통증이 누그러지는데 너무 신기하고
정신이 맑아지고 있었다
장거리 통원이라 일주일에 한번씩
치료 받으러 오라고 하심
약을 안먹고도 생활이 가능해졌고 하루하루
호전되어서 혈색이 좋아졌단 말도 듣고 있다
작년 교통사고로 다친 곳이 치료가 잘 되지 않은게
큰 것 같다 하심
당분간 열심히 하던 골프도 금지령 받음 ㅠㅠ
너무 속상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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